심원춘 ▶ 궁원안과 미야하라아이스크림 ▶ 일광온천 ▶ 이중지에 야시장 ▶ 까르푸 타이중역점 ▶ Lailai Hotel

타이중 가족여행 셋째날

여행 셋째날은 조금 간단하게 돌았습니다. 온천이 타이중 시내에서는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하루의 절반 정도는 온천에 시간을 투자 했네요. 그나마 유명한 구관온천은 하루코스인데 제가 다녀온 곳은 반나절 안에 해결이 되었거든요.

심원춘 沁園春

 

대만 3대 샤오롱바오라는 심원춘에 다녀왔습니다. 습관적으로 음식이 나오면 먹기부터 하는지라 사진은 죄다 먹다가 정신차려서 찍었네요. 새우볶음밥, 소고기 야채 볶음, 국수 한 그릇, 샤오롱바오 3가지.

음식맛은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이곳 샤오롱바오가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더군요. 국수도 그닥. 소고기 야채 볶음은 정말 맛있었지만. 새우볶음밥은 상상하는 맛이고.

야시장에서 파는 구운 큰 교자나 팥빵을 사서 드시면 훨씬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마다 입맛이 다르지만 저희 가족은 별로 였습니다. 메뉴 선정을 잘 못했을 수도 있지만 중국어를 몰라서 그림만 보고 골랐으니 별 수 없었죠.

궁원안과 미야하라아이스크림 宮原眼科

일제 점령기에 일본인 안과의사가 병원건물을 지은 곳을 리모델링해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는 집입니다.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인데 지도에 표시된 곳에 갔더니 줄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줄을 서는데 점원이 다가와 테이크아웃인지 먹고 갈건지 묻길래 먹고간다고 하니 200m 만 더 가면 다른 건물이 있다고 거기로 가라고 하더군요. 처음 간 곳은 본점이긴 한데 자리가 협소해서 테이크아웃만 하는가 보더라구요.

 

바로 옆에 비슷한 분위기의 가게는 초콜릿을 파는 곳이 었는데 이곳도 인테리어가 어마어마해서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다들 물건은 안사고 구경하고 사진만 찍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도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200m 를 더 가서 도착한 곳은 3층짜리 건물로 이곳 인테리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엔 같은 이름인줄 알았는데 이곳은 '제4신용합작소'. 궁원안과의 분점입니다.

궁원안과에는 앉아서 먹을 곳이 없다보니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마련한 분점.

메뉴는 동일합니다. 줄서있는 동안 점원이 주문을 받고 이것저것 맛을 볼 수 있습니다. 1층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2층을 거쳐 3층으로 가니 자리도 많고 조용하더군요. 3층에 앉아서 어윈 망고 + 스트로베리 + 토핑 2개 + 와플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맛은 있더군요. 분위기가 절반은 한 것 같긴 하지만.


일광온천 日光溫泉

원래는 구관온천이 유명하다고 해서 일일투어를 갈까했는데 그러기엔 시간이 아까워서 찾다보니 일광온천이라는 곳이 타이중 시내에서 그나마 가깝운 곳에 온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표를 예약해두고 우버Uber 를 잡아타고 갔습니다.

예약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것처럼 멋있진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이용시간은 2시간. 원래는 숙박이 되는 곳인데 일종의 대실을 하고 이용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룸은 모두 지하 1층에 있고 위쪽으로 올라가면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하고 목욕탕에서 씻고 룸으로 돌아와 온천으로 마무리.... 하려면 하루 숙박을 정도는 해야함으로 그냥 룸에서 온천물에 몸담그고 있다가 왔습니다. 대만에서 온천할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대만도 온천이 상당히 좋습니다. 유명하다는 온천은 얼마나 더 좋을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다녀본 온천 중에 최고는 북해도에서 간 곳이지만, 이 곳도 손가락 안에는 들 것 같습니다.

1방에 2인이 기본인데 아이들이 둘이 있어서 $300 추가 지불하고 이용했습니다.


이중지에 야시장 一中之街

온천을 하고나니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러 갈려고 했는데 저는 처음에 '판판'이라는 덮밥집을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야키니쿠 집에 가고 싶다고 자기가 알아본 곳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거리가 좀 있는데다가 택시가 오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서 호텔 직원에게 예약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늦어서 예약이 안된다고 그러더군요. 하는 수 없이 원래 계획대로 '판판'으로 향했습니다. 제 가족이 탄 택시의 기사님은 영어는 거의 안되시는 분인데 음성번역기를 돌려가며 가이드를 해주시더군요. 이중지에를 지나다가 밥은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그래서 일단 이중지에에서 내렸습니다. 먹을게 지천으로 깔린 곳이다 보니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푸드코드 같은 곳이 있어서 이것저것 테이크 아웃 해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대체로 맛이 좋았고 모두 $100 이하라서 부담도 없었어요. 제가 다시 대만을 간다면 식당보다는 길거리 음식을 사먹을 것 같습니다.


까르푸 타이중역점 家樂福新時代店

밥을 먹고 호텔에 아이들을 둔 채 아내와 둘이 쇼핑을 하러 밖으로 나와 까르푸로 향했습니다. 까르푸 타이중역점은 'TAROKO MALL' 이라는 쇼핑몰 지하에 있습니다.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다들 사간다는 누가크래커와 곤약젤리 등을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사진도 안찍고 한국에 돌아와서 다먹어버려서 올릴게 없네요. 누가 크래커는 저희 애들은 별로 안좋아했지만 저는 맛있더군요. 곤약젤리는 'Dr.Q' 망고와 리치, 패션프루츠. 이렇게 3가지 맛으로 사왔는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애들이 다 먹어버렸군요.

누가 크래커나 곤약젤리는 제조사가 다양한데 맛이 조금씩 다릅니다. 다 먹어볼 순 없으니 가장 많이 사간다는 브랜드를 선택하는게 안전하겠죠? 뭐.. 크게 실패도 없겠지만.


여튼 이렇게 타이중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날은 점심 비행기라 조식먹고 공항간게 끝이라 따로 글은 올리지 않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여행다녀와서 사진 만장씩 찍어서 여행기 정리해 올리고 장소별로 보기좋게 정리하신 분들이 새삼 존경스러워집니다. 뭐.. 저도 하다보면 늘기야 하겠지만. 이거 올리는데도 정말 힘드네요.

세계 어느 곳을 여행하든 일정이 충분하다면 참 좋겠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쉽지 않은 일이니 미리 다녀온 많은 분들의 정보를 토대로 모두들 알뜰하고 보람차게 여행을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거기에 저도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싶습니다.

타이트하게 계획을 짜서 짧은 시간 다녀온 여행이라 아쉬움도 많이 남았고, 제가 바랬던 '길을 잃고 헤메어보는 여행'도 못했지만, 여행은 늘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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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lai Hotel ▶ King Garden ▶ 일월담 ▶ 문무묘 ▶ 요괴촌 ▶ 펑지아 야시장 ▶ 금일 안마 센터 ▶ 타이중 공원 ▶ Lailai Hotel

타이중 가족여행 둘째날

여행 둘째 날은 타이중 시외지역을 돌아보기 위해 <택시투어>를 했습니다.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택시투어는 타이페이에서 주로 하는 예진지스 택시투어. 타이중은 구관온천, 칭징농장, 일월담, 요괴촌, 고미습지 중 1~2곳을 선택하여 하루 택시투어를 합니다. 저는 일월담과 요괴촌.

https://www.kkday.com/ko/product/1942

 

【택시투어】대만 타이중 르웨탄, 칭징농장 일일투어 (1~4인 출발)

타이중을 방문 중이시라면, 르웨탄(일월담)과 칭징농장(청경농장)을 비롯한 절대 놓칠 수 없는 명소들을 편안하고 여유롭게 돌아보세요. 전문 운전기사를 통해 현지인만 알고 있는 각 지역의 특색과 더불어, 꼭 구경해야 할 필수 코스를 안내받을 수 있어 더욱 재밌는 여행이 될 거예요.

www.kkday.com

타이중 택시투어

【노선 정보】

  • A 노선(8시간) : 타이중 - 궁원안과 - 심계신촌 - 타이중가극원 - 무지개마을 - 고미습지 - 타이중/펑지야 야시장
  • B 노선 (8시간) : 타이중, 신사(라벤더산림/신사장원) - 동평자전거길 - 중서관광꽃시장 - 고미습지 - 타이중/펑지야 야시장
  • C 노선 (10시간) : 타이중 - 무지개마을 - 궁원안과 - 장화 로우웬 - 산씽처쿠(월요일 휴무) - 루강 라오제 - 고미습지 - 타이중/펑지야 야시장
  • D 노선 (10시간) : 타이중 - 무지개마을 -칭징농장 - 일월담 - 고미습지 - 타이중/펑지야 야시장
  • E 노선 (10시간) : 타이중 - 시토우 요괴 마을 - 일월담 - 고미습지 - 타이중
  • F 노선 (11시간) : 타이중 - 펀치후 라오제 - 아리산산림유락구 - 타이중/지아이

이중에서 저는 E노선을 선택. 아침 9시 출발로 예약해 놓았기 때문에 기사님이 9시에 호텔 앞으로 와서 픽업.


King Garden 元首館

 

한참을 차를 타고 가느라 졸다가 깨어보니 중간에 멈춘 곳. 일종의 휴게소 같은 곳으로 건물 안쪽에서는 누가크래커나 차, 음료 같은 것들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몇 가지 시식 후에 몇 개를 사고 화장실도 다녀온 뒤에 다시 일월담으로 출발.

https://goo.gl/maps/3sVVcRxFDbgBUWrS9

 

Google 지도

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운전경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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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웨탄 日月潭 Sun Moon Lake

 

호텔에서 차량으로 1시간 반 정도 걸려서 도착한 일월담. 이날 미세먼지가 많았는지 기대한 만큼 쨍한 풍경은 아니었지만 나름 경치가 좋았습니다. 아래쪽으로는 선착장이 보이고, 기사님이 1시간짜리 보트 투어를 하겠냐고 묻길래 안 타겠다고 했습니다. 와이프가 뱃멀미를 해서 아이들만 데리고 타야 하기도 했고, 아이들도 배를 타고 싶어 하지 않아서 근처 스타벅스에 앉아 경치 구경만 하고 이동하는 것으로 했지요. 물론 수변 산책로가 있어서 산책을 해도 좋았겠지만, 햇볕이 강해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새벽에 출발해서 이른 아침을 이곳에서 맞이 했어야 했더군요...

호수 주변으로 예쁜 곳이 많은데 생각이 짧았어요.

저처럼 택시투어를 계획하시는 분은 새벽부터 호텔을 나서서 오전 시간을 모두 들여 이곳저곳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너무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전체 일정이 꼬였네요.

https://goo.gl/maps/rzRoofdzL28zrdPZA

 

Sun Moon Lake Shuishe Wharf

★★★★☆ · 여객선 터미널 · Yuchi Tow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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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묘 文武廟 Wenwu Temple

 

일월담 주변에 문무묘라는 곳에 들렀습니다. 공자와 관우를 모신 사당입니다. 건물도 괜찮고 앞에 보이는 경치도 좋아서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안쪽 기념품 샵에서 이것저것 아이템도 사고, 바람도 쐬고, 경치도 구경하고 그렇게 한 30분쯤 머문 뒤 요괴촌으로 떠났습니다.

https://goo.gl/maps/KspmMKKxM4zQEVoo8

 

Wenwu Temple

★★★★★ · 사원 · No. 63, Zhongzheng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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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촌 Monster Village

 

일월담에서 다시 차로 1시간 45분. 시터우(溪頭) 지역의 시터우 자연교육 지역에 위치한 작은 '요괴 테마' 마을입니다. 산악지역이라 우리나라 강원도처럼 쌀쌀한 기운이 돌고 일본의 도깨비 마을 느낌이 나는 작은 마을입니다. 바로 옆엔 캠핑장도 붙어있어요.

이 지역은 roast chicken 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시간이 없기도 했고 치킨은 BBQ 나 네네치킨을 선호하기 때문에 국수 한 그릇 사 먹고 Skip.

 

근방에는 대학지(大學池), 망우삼림(忘憂森林) 같은 곳이 있어서 함께 둘러보면 좋겠았을 테지만, 역시나 일정 설계 실패로 요괴촌만 둘러보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그 시간을 들여서 요괴촌만 보고 오는 것은 많이 아까운 느낌이 듭니다.

원래의 계획은 이 다음에 고미습지에서 선셋을 보는 것이었는데 해가 생각보다 일찍 진다는 생각을 못 한 탓에 바로 타이중 시내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꼭! 새벽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짜시길.... 물론 지금이 겨울 시즌이라 그렇긴 합니다.

https://goo.gl/maps/BK12T5PD1zoZbG6R7

 

Google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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忘憂森林

★★★★★ · 교통 에스코트 서비스 · No. 1-8號, Xishan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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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UStL4EijWSUxxff2A

 

妖怪村 - Monster Village

★★★★☆ · 호텔 · No. 2-3, Xingchan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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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지아 야시장 逢甲 夜市 Feng Chia Night Market

 

택시투어의 마지막 종착역은 타이중에서 가장 큰 야시장인 펑지아 야시장. 이곳에서 기사님과는 작별을.

이곳도 펑지아 대학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학로 느낌이 강하게 나고, 이중지에 야시장보다 규모가 훨씬 크고 사람도 많습니다. 그만큼 살 것도 많지요. 저희 식구도 대부분의 쇼핑은 여기서 했네요. 이것저것 사고 돌아다니느라 사진은 입구에서 찍은 달랑 2장.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늦어버렸습니다. 

https://goo.gl/maps/sWQ8Vad2cWVNYnYAA

 

펑지아 야시장

★★★★☆ · 야시장 · Wenhua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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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안마 센터 今日按摩中心

하루 종일 차를 오래 타고 돌아다녔더니 너무 피곤했습니다. 여행 계획을 짤 때는 타이중에서 유명하다는 춘부라오(春不荖足湯養生館)나 샴푸 마사지를 한 번 더 받을 생각이었는데, 와이프가 폭풍 검색 끝에 발견한 맹인 안마시술소.

타이중 공원 근교의 허름한 동네에 숨어있는 안마 맛집이라는 소식을 듣고 호텔에 아이들을 넣어놓고 둘이서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간판을 못 보고 지나쳐서 계속 헤맸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고 골목에 아저씨 한분이 계시길래 물어보니 영어도 상당히 잘하시면서 직접 앞까지 데려다주시더군요. 역시 대만사람들은 대체로 참 착한 것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작은 가게에 손님이 많네요. 예약을 안 하고 와서 1시간 기다리라고 해서 그냥 한쪽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10시까지 영업인데 또 오긴 어려울 것 같았거든요.

가격은 20분에 $200 정도. 1시간 전신안마가 $600. 우리 돈으로 2만 2천 원 정도. 조금 허름한 만큼 가격이 착합니다.

기다리다 보니 순서가 되어 안내 해주시는 할머니를 따라 좁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갔습니다. 1층은 부분 마사지만 하고 2층에서는 전신마사지를 받는 구조. 얼굴 부분이 뻥 뚫린 안마침대 2대가 나란히 있어서 와이프와 함께 나란히 누워있었습니다. 갈아입을 옷이 따로 없기 때문에 호텔에서 이미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온 상태.

맹인 안마사 2분이 차례로 올라오셔서 시간을 알려주는 타이머를 설정하고 안마를 시작. 5분마다 소리가 나는데 시간을 알려주는 듯 하더군요. 

일단 전체적으로 더듬어 본 다음 특별히 안 좋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안마를 해줍니다. 묻는 건 압이 센지 약한지 정도. 전문가의 손길. 저는 주로 머리와 뒷목, 와이프는 어깨와 팔, 다리를 집중적으로 해주는게 말하지 않아도 만져보고 아는 정도의 실력자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goo.gl/maps/Hb3fY3meX5t5GXu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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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공원 臺中公園 Taichung Park

 

이름 그대로 타이중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입니다. 마사지 받고 밤늦게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지나갔음에도 산책하거나 데이트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면 밝을 때 한번 돌아봤으면 좋았겠지만, 일정이 그렇게 안되어서 제대로 둘러보진 못했습니다.

https://goo.gl/maps/TLszXMEmpdRpLHxQ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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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lai Hotel 來 來 商 旅

 

 

나흘 내내 묵었던 호텔입니다. 다시 한번 느꼈지만 위치가 참 좋았습니다. 타이중공원이나, 이중지에 야시장이 모두 5분 이내의 거리에 있고, 타이중역도 차로 10분 거리. 타이중 시내 중심에 가까워서 어지간한 관광지는 모두 차로 20분 이내로 이동 가능했습니다. 룸 상태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고요. 이용하진 않았지만 투숙객의 경우 피트니스센터 이용이 가능한 것 같던데, 이 피트니스가 나름 고급 피트니스인 듯하더라고요. 2층엔 샤오미 홈도 있고. 나름 강추.

가격대는 타이중 시내 평균 가격선. 타이중 과학기술대학 바로 옆이라 버스를 이용도 편리. 구글기중 평점 4.5

https://goo.gl/maps/Kx5BBpLH33puni1Q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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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 타이중 국제공항 ▶ 來來[Lai Lai] Hotel ▶ 향초신낙원 바나나뉴파라다이스 ▶ 타이중 공자묘 ▶ 무지개 마을 ▶ 고양이문(猫門) 카페 ▶ AT 미용실 ▶ 요괴빙수 ▶ 심계신촌 ▶ 딩왕마라궈 ▶ 이중지에 야시장

타이중 여행 첫날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점심 전에 도착한 덕에 첫날부터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타이중 국제공항 Taichung International Airport

대만 현지 시간으로 9시 30분 쯤에 타이중 공항에 도착. 크지 않은 공항이라 밖으로 나와도 한산하더군요. 우리나라 지방공항 정도입니다. 택시를 타려고 길가에 서있는 택시로 다가갔더니 밑으로 내려가라 해서 아래층으로 내려가 택시를 잡아 탔습니다. 일단 호텔로 출발.

향초신낙원 바나나뉴파라다이스 香草新樂園 Banana New Paradise

 호텔 체크인이 3시부터라 카운터에 짐을 맡기고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사전에 조사한 맛집이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어서 주변 구경도 할 겸 걸어갔습니다. <향초신낙원>. 타이중에서 유명한 대만가정식 맛집입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우리나라 7080 스타일의 복고풍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음식은 마파두부, 탕수육, 유린기. 이렇게 3가지를 시켜먹었습니다. 본고장의 맛입니다.

1층 테이블이 있는 자리를 제외한 구석과 2층 전체에는 레트로한 장난감 같은게 전시가 되어있어서 7080박물관 같은 모습이네요.

https://goo.gl/maps/mMwmN8CfFjxhLL8H8

 

향초신낙원 바나나뉴파라다이스 대만가정식

★★★★☆ · 대만 레스토랑 · No. 111之1號, Section 2, Shuangshi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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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공자묘 臺中市 孔子廟

 

밥을 먹고 나와서 오는 길에 봐둔 공자묘에 들렀습니다. 지도상으로도 그렇고 현판에도 충렬사라고 적혀있는데 입구에는 공자묘라고 씌여있어서 정체가 의심스러운 곳입니다. 특별할 건 없었지만, 웨딩포토를 찍는 사람들도 있고 한쪽에 소원을 적어 걸어두는 곳이 있어서 가족들이 소원 한장씩 써서 걸어두고 나왔습니다.

https://goo.gl/maps/9vR8Gk34Qgvd3xKb6

 

충렬사

★★★★☆ · 사원 · No. 30號, Section 2, Shuangshi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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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마을 彩虹村 Rainbow village

 

공자묘인지 충렬사인지를 나와 우버Uber 를 잡아타고 무지개 마을 이라는 곳으로 왔습니다. 말이 마을이지 초등학교 운동장 크기 정도도 안되는 곳에 옛날 단층집 몇채가 모여있는 곳으로 온통 화려한 색깔의 벽화가 알록달록 그려진 곳입니다. 이곳이 유명해진건 할아버지 한분이 이곳의 벽화를 모두 그린데다가 사진찍기 좋아서 입니다. 뭔가 세상에 이런일이 느낌같다고나 할까요? 얼른 사진몇장 찍고 휙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조그만 곳에 사람들이 꽤 많았거든요. 골목도 좁은데... 날도 덥고 목도 말라 밖으로 나와 길건너 보이는 카페로 갔습니다.

https://goo.gl/maps/7WFcCLNjPKdjsVUq7

 

무지개 마을

★★★★☆ · 관광 명소 · 春安路56巷25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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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문 카페 猫門 cafe

바깥에 아이스크림 조형물이 붙어있어서 처음엔 아이스크림 가게인가? 하고 들어갔는데 자리잡고 앉자 나눠준 메뉴판엔 아이스크림이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카운터쪽에 가보니 거기엔 아이스크림 메뉴가 있어서 아이들 아이스크림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내/외부는 대만스럽게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생겼더군요.

 

https://goo.gl/maps/WA36PXHDqdJ3UAHv8

 

Mao Men Restaurant

★★★★☆ · 음식점 · 春社西巷28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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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미용실 AT Hair Design

얼마 돌아다니지도 않았는데 새벽부터 움직여서 그런지 좀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샴푸마사지를 받으러 가기로 결정. 원래는 이중지에 야시장에 있는 같은 이름의 미용실을 갈 계획이었는데, 실수로 펑지아 야시장에 있는 미용실로 갔습니다. 프랜차이즈인 듯 합니다. 완전히 같은 이름의 미용실이라니...

아내와 저는 SCALP SPA, 아이들은 SHAMPOO 를 받기로 했습니다.

한국 두피케어 전문샵에서 받는 것과 서비스는 비슷한데 헤어팩이 빠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대충 2만 2000원 정도. 전문샵에 가면 10만원쯤 하는데 비하면 굉장히 저렴하죠.

저와 아내도 만족. 아이들도 만족. 개운한 기분으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https://goo.gl/maps/1u9vwRRYuvTQuxAQA

 

At International Hair Salon

★★★★☆ · 이발소 · No. 451號, Fuxing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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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빙수 怪物 路地

 주택가에 소박하게 위치하고 있어서 하마터면 못보고 지나칠뻔한 요괴빙수 가게. 타이페이가 망고빙수가게가 유명하다면 타이중은 요괴빙수가 유명해서 들렀습니다. 여기도 대만스럽게 아기자기 하더군요. 말차빙수가 이곳 1 pick 이라고 해서 시켜보았습니다.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긴 했는데 그냥 하나만 시켰습니다. 콘프레이크와 화이트초콜릿을 토핑으로 올려서 먹는방식. 맛있더군요.

https://goo.gl/maps/fSVpHNNjo7Dt7G9x5

 

요괴빙수

★★★★☆ · 아이스크림 가게 · No. 1號, Lane 61, Cunzhong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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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계신촌 審計新村

 

쉬었으니 다시 이동. 걸어서 10분 거리에 심계신촌으로 향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審計368新創聚落으로 대만의 연남동? 카페거리? 같은 곳입니다. 플리마켓이 열려있고, 장신구같은 것들을 좌판에 내어놓고 팔고 있더군요. 예쁜 카페같은 것도 양쪽으로 늘어서 있고. 반지, 귀걸이 같은 것을 많이 팔고 있어서 그중 맘에 드는 것 몇개를 사고 잠시 둘러본 뒤 저녁을 먹으러 다시 출발했습니다.

https://goo.gl/maps/GWNSyykz9crh5FQp8

 

審計368新創聚落

★★★★☆ · 관광 명소 · No. 12號, Alley 2, Lane 368, Minsheng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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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왕마라궈 鼎王麻辣鍋

 

 역시 대만에 왔으면 마라훠궈를 먹어줘야죠. 일단 홍탕, 백탕을 시켰습니다. 고기는 소고기와 돼지 고기 반반. 플러스 야채 한접시, 면추가. 나중에는 삼겹살 한판 추가.

백탕에는 잘게 썬 배추가 가득. 홍탕에는 선지와 두부가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백탕/홍탕 모두 점원이 수시로 와서 내용물을 채워주는데 선지는 그만! 국물만 리필해서 계속 먹었네요. 맛은... 괜찮은데 둘중에 한가지만 먹는건 아닌 것 같고 같이 먹는게 맛있더군요. 홍탕 국물에 고기를 담궜다가 백탕의 배추와 같이 먹기.

점원들이 영어를 잘 못해서 주문하기가 어렵웠습니다. 메뉴를 봐도 도무지 상상이 안가서... 혹시 계획중이시라면 미리 메뉴를 조사해서 가시길. 

배도 부르고 체크인도 해야하고 해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https://goo.gl/maps/1SBuq166g1P5CQp27

 

타이중 딩왕마라훠궈

★★★★☆ · 음식점 · Section 2, Gongyi Road, 42號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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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지에 一中之街 Yizhong street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5분 거리에 있는 이종지에 야시장에 잠깐 들렀습니다. 타이중에서 유명한 야시장이 두 곳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이종지에 야시장 입니다. 다른 한 곳은 펑지아 야시장.

신기한게 이 곳의 야시장은 주로 대학가에 있더군요. 그래서 야시장보다는 대학로 느낌이 더 듭니다. 잠깐 둘러보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내일을 위해 쉬기로 하고 일단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https://goo.gl/maps/u4RPFswXdQy8dqD17

 

Yizhong Street Night Market

★★★★☆ · 야시장 · Yizhong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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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첫날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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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oSo Black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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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타이중으로 3박4일 가족여행을 가면서 준비했던 내용들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몇년 전에 타이페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새롭게 타이중으로 갔습니다.​

일단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은 떠나기 전 준비과정. 준비하고 기다리면서 상상하는 그 곳의 모습과 경험은 실재를 능가하는 힘이 있죠. ​3박4일 일정이고, 혼자하는 여행이 아닌 가족여행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준비해야 할 게 많았습니다.

항공권

일단 항공권이 필요하니 항공편을 검색. 딱히 일정을 정해두고 고르는게 아니여서 쇼핑사이트에서 '3박4일 타이중 자유여행' 이라고 검색을 했습니다. 상품을 선택하고 들어가보면 출발 가능 날짜들이 나옵니다. 그 중 적당한 날짜를 선택. Skyscanner 를 열어서 해당 날짜의 비행편을 검색했습니다. 쇼핑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상품은 Tway 항공 이었는데, 제가 찾은 결과에서는 아시아나 가 좀 더 싼 가격에 좀 더 좋은 시간으로 올라와 있네요. 바로 선택. 삼성카드 프로모션 가격이라 얼른 결재했습니다. 예약은 롯데제이티비 에서 했습니다.

숙소

일단은 Skyscanner 에서 몇가지 조건을 입력하고 검색을 했습니다. 평점을 보고 아내가 수영장을 원해서 수영장이 딸린 제법 괜찮은 호텔을 찾았습니다. 게다가 아이들도 2명이 있으니 선택의 폭은 매우 좁아지네요. 물론 돈이 많다면 선택의 폭은 무지 넓습니다.

어쨌거나 맘에 드는 호텔을 골라 Hotels.com 사이트로 갔습니다. 거기서 다시 평점 및 후기를 확인하고 숙소를 확정했습니다. 타이중 과학기술 대학교 옆이라 위치가 좋네요. 가격은 470,351원.

급하게 예약을 하기도 했고 4인 가족에 5성급이라 가격이 좀 있네요. 일찍 예약을 하시고 식구가 적다면 훨씬 예쁘고 싼 호텔도 많습니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잘 골라보시길 빕니다.

관광지 / 맛집

놀러가서 호텔에만 있을 수 없으니 관광할 장소들을 리서치 해봅니다. 유명관광지는 구글에서 '가볼만한 곳' 이라고 검색하거나 Trip Advisor 에서 순위별로 일단 조사를 했습니다.

그 중 딱히 관심없는 장소를 빼고 몇 곳을 추려봤습니다. 그리고 리스트에 있는 장소를 블로그에서 검색. 보통은 그 곳 한곳만 블로그에 올리는 경우는 없으니 타이중이라고 머릿글이 달려있는 글들을 쭈욱 훌터봅니다. 예상치 못한 장소들이 나오는 군요. 맛집 정보도 있고. 이렇게 해서 둘러볼 곳을 결정. 몇 곳은 택시투어를 하는게 유리하고, 또 어떤 곳은 미리 입장권을 구입해 두는게 좋아서 'kkday'라는 사이트에서 택시투어와 입장권을 결재를 했습니다.

https://www.kkday.com/ko

www.kkday.com

대만이라는 곳이 예전에 일본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서 일본 문화나 건축물, 온천 등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온천도 꽤 훌륭하고요. 온천은 주변에 먀오리 온천과 구관온천이 유명하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시내에서 가까운 온천을 택했습니다. 반나절 정도 시간이면 되겠더라구요.

택시투어는 르웨탄(일월담), 칭징농장 이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세부옵션에서 르웨탄과 요괴촌, 고미습지, 펑지아 야시장 을 10시간 동안 관광하는 상품으로 선택했습니다. 대만은 역시 택시투어죠!

그렇게 해서 결정한 관광/맛집 List

Lailai Hotel

숙소

심계신촌 審計新村

플리마켓, 카페거리

펑지아 야시장 逢甲夜市

야시장

무지개 마을 彩虹村-Rainbow Village

벽화마을

국가가극원 臺中國家歌劇院 National Taichung Theater

공연장, 건축물

타이중공원 臺中公園

자연친화적 공원

일월담 日月潭 Riyue Tan / Sun Moon Lake

호수, 보트, 자전거, 사진 등

고미습지 高美野生動物保護區 Gaomei Wetlands

생태 습지, 선셋, 사진

요괴촌 妖怪村 Monster Village

요괴 테마 마을

까르푸 家樂福新時代店 Carrefour De’an Store

쇼핑

일광온천 台中日光溫泉會館

온천

AT 國際髮型 At International Hair Salon

샴푸 마사지

이종지에 야시장 一中街夜市 Yizhong Street Night Market

대학로, 야시장

춘부라오 발마사지 春不荖足湯養生館

마사지

딩왕마라궈 鼎王麻辣鍋(公益店) Tripod King (Gong Yi Rd. Store)

마라훠궈

판판 飯飯

숯불고기덮밥 전문점

심원춘 沁園春 Qin Yuan Chun

대만 3대 샤오롱바오

궁원안과 宮原眼科 미야하라아이스크림

펑리수, 아이스크림

요괴빙수 路地 氷の怪物 Roji Café

말차빙수 추천

향초신낙원 香草新乐园 바나나뉴파라다이스

대만가정식

무위초당 無為草堂

대만 전통 찻집

춘수당 Chun Shui Tang

버블티

태초 太初麵食りょうり

우육면 전문점

일별 관광코스

위치와 시간등을 고려해서 일별 관광 코스를 짜보았습니다.

  • 첫째날 오전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시내구경 및 맛집 탐방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코스를 설정했습니다. 뭔가 많고 복잡해 보이지만 먹는게 반이고 구경하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필요 없어서 이동이 많아 보이네요. 몇몇 곳은 택시로 이동, 몇몇 곳은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 둘째날은 택시투어가 있어서 시외 지역으로 가는지라 거리가 좀 있네요.

  • 셋째날은 오후에 온천에 다녀올 생각이라 이동거리만 조금 있을 뿐 입니다.​
  • 넷째날은 점심 비행기라 느긋하게 조식먹고 공항으로.

준비물

  1. 먹고 놀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항상 현금을 환전할 때마다 고민인게 얼마나 가지고 가야하는가 입니다. 저는 일단 약간의 현금과 Union Pay 카드 및 페이북 QR결제앱, LINE PAY 앱 이렇게 준비해서 갈 예정입니다. 현금은 일단 USD 로 환전해서 현지에서 다시 환전할 계획이고, 부족한 현금은 Union Pay 카드로 ATM 인출. 요즘 중화권은 대부분 QR결제라 QR 결제앱도 준비했네요.
  2. 온천은 프라이빗 룸 온천으로 예약했는데, 호텔 외부 수영잘이 있어서 수영복도 준비.
  3. 여권. 대만은 입국시 비자는 필요없으나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합니다. 확인 완료.
  4. 예약관리. Hotels.com 앱, KKDAY 앱, UBER 앱.
  5. 콘센트. 대만은 예전 우리나라 110V 전원선처럼 11자를 씁니다. 돼지코 준비. 그런데 충전할게 많기 때문에 USB 포트가 여러게 달린 멀티 콘센트 준비. 외장 배터리.
  6. 여름옷과 쪼리. 가벼운 외투. 썬글라스. 썬블록. 모자, 모기 기피제, 기타 등등
  7.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여권사본, 준비한 여행 지도. 바우처.
  8. 로밍. 보통 아무 준비없이 해외에 가서 전화기를 켜면 SKT 의 경우 자동으로 OnePass300 으로 연결이 될 겁니다. 하루 9,900원. 하루는 시작으로부터 24시간 단위임으로 3박4일일 경우 보통 3일을 쓰게 되겠네요. 저의 경우 29,700원. 그런데 잘 찾아보시면 기간형 요금제가 있으니 확인하시고 따로 가입하시는게 좋습니다. T world 앱에서 신청해도 되고 공항 로밍 센터를 가셔도 되고. 저는 7일간 3GB 를 쓸 수 있는 baro 3GB 를 29,000원에 신청했습니다. OnePass300 는 하루 300MB 인데 3일 쓸거라 가격차이가 없거든요. 그리고 함께가는 사람이 5명 이내라면 3GB 를 나눠쓰는 요금제도 있습니다. T로밍 함께쓰기 55,000원. wifi 도시락을 쓰는 것 보단 좋을 거 같아요. 데이터를 엄청 쓰진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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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oSo Black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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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구글지도를 활용해서 준비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구글지도를 활용해서 여행준비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죠. 얼마전에 제주도에 혼자 여행을 다녀왔으니 그걸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우선 구글지도에서 인천공항 to 제주공항으로 항공 경로 검색을 합니다. 50분 걸리는 군요. Google 검색결과 보기를 눌러보면 관련 항공편 정보가 나옵니다.

여기서 바로 항공사 페이지로 넘어가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바로 연결은 안되네요. 개선되면 좋겠어요. 암튼 Skyscanner 에서 다시 검색해서 오후 12:54분 이스타항공 항공권을 예매했습니다.

Gmail 로 확인증을 받았다면 아래와 같이 메일로 확인이 가능하고, 구글 캘린더로 자동 일정 등록이 됩니다. 참 편리한 세상이죠...

 

그럼 이제 숙소를 정할 시간. 이 지역 검색에서 호텔 버튼을 누릅니다.

숙소리스트와 정보가 쭈~욱 뜨네요.

 

여행 일정, 인원, 필터 설정을 한 다음 숙소를 선택하고 아래 나와 있는 사이트 중 하나를 골라 예약을 마무리 합니다. 예약이 확정되고 Gmail 로 확인메일이 오면 다시 자동으로 일정등록이 됩니다. 아래는 지난번에 제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주인 아저씨가 참 푸근하시더군요.

숙소는 경우에 따라 여행 코스를 먼저 짜고 나서 적당한 곳에 숙소를 잡아도 돼는 거니까 순서는 무시하시고 편하신대로...

아무튼 저는 숙소를 먼저 잡고 여행 코스를 짜기로 했습니다. 갈만한곳을 찾기위해 지도에서 '가볼만한곳'이라고 칩니다. 그러면 진짜 가볼만한 곳이 나옵니다. 순서는 필터 더보기를 눌러서 보더라도 평점 순 밖에 없으니 그냥 목록을 쭈욱 한번 봅니다.

각각의 장소를 눌러보면 관련 정보들이 나오죠

혹시 맘에 들어서 가볼 마음이 생긴다면 내 마음 속에 '저장'을 누르세요. 그런데 이때는 로그인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구글 계정을 늘 사용함으로... 일단 저장! 그런식으로 쭈욱 갈 곳들을 저장저장 합니다. 맛집도 저장저장...

그렇게 리스트가 쭉 저장이 되고 나면 메뉴로 가서 '내 장소'를 눌러봅니다.

몇 개의 탭이 보이는데 '지도' 라고 되어있는 탭을 선택합니다.

저장됨이라는 탭을 눌러봅니다.

그러면 즐겨찾기, 가고 싶은 장소, 별표 표시된 장소 등으로 나오는데 처음에 저장할 때 이 세가지 중에 고르게 되어 있으니 편하신대로...

이렇게 해두면 나중에 구글지도를 볼 때 해당 위치가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만 하면 뭔가 정리가 잘 안됩니다. 그래서 지도 만들기 라는 걸 해보겠습니다.

'내 장소' 메뉴의 '지도'탭을 보면 '지도 만들기' 라는게 아래 보입니다. 저는 미리 만들어 뒀으니 아래 보이는 군요.

들어가셔서 가고 싶은 장소를 검색한 후 지도에 추가를 하시면 됩니다. 추가하는 건 캡쳐를 안했지만, 누구라도 알 수 있게 나오니까 그냥 하시면 됩니다. 여기저기 쭉쭉쭉 집어넣어 아래와 같이 완성되었습니다.

레이어 추가를 하고 종류별로 구분을 할 수도 있고, 길찾기를 추가해서 코스를 만들때도 유용합니다.

방법은 목적지를 선택하고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갈림길 표시 같은곳에 마우스를 올려보면 도착지로 설정 이라고 되어있는데 그걸 클릭하면 새로운 레이어가 생기면서 출발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경유지도 추가할 수 있구요.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길찾기가 안되요... 외국에 나가실 땐 좋습니다.

나중에 다시 열어보면 요렇게 보인답니다.

이렇게 장소들을 좀 여유있게 골라두고 나중에 시간이 조금 남으면 근처 찜해둔 곳으로 가기도 하고 대략의 위치 파악이 쉬워져서 경로짜기도 쉽더라구요.

그리고 여행을 다녀와서는 구글지도 메뉴에 '내 타임라인' 이란 걸 이용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그날 어딜 얼마나 돌아다녔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여행기를 쓴다거나 전에 거기 어디어디 갔었더라? 할 때 날짜만 알면 얼마든지 확인 가능하죠.. 물론 '이게 뭐야? 무서워!!'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별로 개의치 않아서... 혹시 싫다고 하면 설정에서 변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글은 모든 것을 알고있으니 진짜 추적이 안되는지는 장담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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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oSo Black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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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준비하기

TRIP 2020. 2. 4. 09:48

저는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 국내 보다는 해외로. 따뜻한 곳으로. 일단 해외로 낯선 곳으로 가서 그냥 낯선이로 여행자로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둘째가 걸어 다닐만 할때 부터 대략 1년에 두번 이상은 해외로 나갔으니 20번 이상은 다녀왔겠네요. 물론 출장 포함.

그동안 나돌아 다니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일단 여행을 계획할 때는 T.P.O를 생각하세요.

  • T (Time) : 언제 갈지
  • P (Place) : 어디로 갈지
  • O (Occasion) : 관광을 할건지, 휴양을 할건지

언제, 어디로, 어떤 여행을 할지를 우선 정하는게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목적과 장소가 분명하다면 모르겠으나, 막연하게 어디론가 가고싶다고 생각한다면 참고하세요.


1. 목적지

쇼핑사이트 (11번가, 옥션, G마켓...등등) 을 열고 '자유여행'이라고 검색해 봅니다. 혹은 네이버 같은 검색 사이트에서 찾아보아도 쇼핑사이트들이 올라오니 둘러봅니다.

첫번째, 여기서는 여행갈 도시 여행기간(x박x일) 등을 고르세요.

자유여행 품목으로 올라와 있는 상품이라 항공권과 숙박 비용이 합쳐진 가격이 나오는데, 따로따로 찾아보면 같은 비행기 같은 숙소라면 가격이 아마도 같을 것이다.

2. 여행일정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해서 들어가 보면 출발일자를 정할 수 있고, 날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개인 사정에 맞춰서 조정해 보세요..

  • Skyscanner 에 들어가서 목적지와 일정을 넣고 검색을 한다.

https://www.skyscanner.co.kr/

  • 쇼핑 사이트와 가격은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운이 좋다면 좀 더 좋은 항공사의 좀 더 좋은 가격에 항공권을 구할 수 있습니다.

3. 관광일정

목적지가 정해졌다면 가서 어딜 구경하고, 뭘 먹고 뭘 할지를 우선 목록으로 만들어 보세요.

저는 혼자 가는 여행일 경우 대충 목록만 몇군데 추려서 그때그때 맘 내키는대로 돌아다니는 편이고, 가족들과 갈 때는 경로와 시간까지 정해두는 편입니다.

    • 일정을 정할때 가이드북이나 여행 책자 같은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누구나 가는 Spot 들을 빠르게 둘러보고 오는 패키지여행같은 스타일이 아니라면 크게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 제가 쓰는 방법 중 하나는 <여행도시> + '패키지여행' 이라고 검색해서 여행사에서 만든 검증된 코스가 나오면 일단 그걸 베이스로 일정을 짭니다. 그렇게하면 이동시간과 소요시간이 거의 딱맞아 떨어지거든요.
    • 그리고, 다시 검색사이트에서 장소Spot에 대해 검색을 해서 블로그를 찾아보면 그 주변 맛집이 나오고, 해당 블로그의 다른글들에는 가이드북에 나오지않는 핫플레이스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물론 직접가서 그런 곳을 찾게 된다면 더 좋겠지만요.
    • 그렇게 쭈~욱 장소와 식당들의 리스트가 나오면 구글맵을 엽니다.
    • 구글 계정이 없다면 하나 만드는 것을 추천. 구글 계정은 여러모로 쓸모가 많거든요. 만들기 싫다면 여행일정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마저도 싫다면 지도를 한장 뽑으세요. 레트로 스타일로.
    • 구글맵에는 '내 장소'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아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이게 굉장히 유용하죠. 내 장소 메뉴에서 지도탭을 보면 '내 지도' 라는 걸 만들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길찾기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지만, 외국에 나갈 경우 매우 편리하고 네비게이션으로 이용할 때도 좋습니다. 물론 가고 싶은 장소의 위치를 한눈에 보기도 쉽구요. 필요하다면 장소간 경로를 작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단 인터넷이 되고, 구글만 쓸 수 있다면 어딜가도 좋죠.

  • 추가로 나중에 '내 타임라인' 이란걸 확인해 보면 내가 얼마나 어떤경로로 돌아다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 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죠. 이건 핸드폰 설정이 필요합니다. 내 위치를 스마트폰이 알 수 있도록 GPS 를 허용하는 것인데 나중에 사진 폴더를 보면 따로 뭘 하지않아도 장소별로 사진이 정리가 가능하다는게 장점입니다. 장소들을 더블클릭해보면 그곳에서 찍은 사진들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행 후기 쓰기에 이만한게 없습니다.

4. 숙소

그 다음은 숙소를 정합니다. 짧은 일정이거나 휴양이 목적이라면 숙소는 한 곳만 정하되지만, 일정이 조금 길고 관광이 목적이라면 여행일정에 따라 수정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 숙소를 검색할 땐 주로 구글맵을 이용합니다. 여행가려는 도시의 지도를 띄워놓고 주변 검색으로 호텔을 찾습니다. 사정에 맞게 검색조건 등을 설정하고 쭉 둘러보면 위치와 가격이 한눈에 보이죠.
  • 혹은 Skyscanner 같은 곳에서 검색을 해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결국엔 모두 호텔예약 사이트로 연결되니 별 상관없거든요. 아니면 주로 사용하는 호텔예약 앱을 사용해도 되고..

  • 평점과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고 블로그 같은 곳에서도 후기를 찾아봐야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
  • 렌트카를 사용한다면 시외 지역도 괜찮아요. 도보나 택시를 이용한다면, 시내 중심가를 택하는게 좋구요.

5. 이동수단

여행가서 리조트나 풀빌라에서 주구장창 먹고자고 해변에서 수영 좀 하는 휴양이 아닌 이상 이동수단이 필요합니다. 도보, 대중교통, 렌트카 등...

젊고 튼튼하다면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여기저기 다녀볼 순 있지만... 아니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게 좋겠죠?

  • 택시 - 우리가 자주가는 동남아나 중국은 택시를 타고 다닐만 합니다. 저도 중국이나 동남아 갔을 땐 택시를 자주 이용했는데 그리 비싸지 않으니 아주 장거리를 이동하는게 아니라면 좋은 선택입니다. 다. 몇번인가 버스나 지하철을 타보기도 했는데 택시가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잡아타면 의사소통이 안되기 때문에 앱을 준비해 두세요. 동남아는 주로 그랩, 중국은 위챗택시 같은 걸 이용해서 잡아타면 딱히 의사소통이 필요없기 때문에 편합니다. 대만의 경우는 택시투어를 많이 하는데 여행가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고 떠나면 좋습니다. 최근에야 알게된 서비스는 'kkday' 라는 사이트에서 투어나 티켓 같은 걸 미리 끊어두면 가서 고생안해도 되죠.

https://www.kkday.com/ko

  • 렌트카 - 렌트카는 사실 옵션입니다. 가능한 나라가 많긴 하지만, 안되는 나라도 많아서 확인을 꼭 해봐야 됩니다. 미국,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에서 렌트를 해봤는데 두명 이상이 함께 여행을 간다면 추천.

좌측주행을 하는 나라에 가면 운전이 어려울 까봐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가서 직접 몰아보면 금방 적응됩니다. 처음에 깜빡이 대신 와이퍼를 켜는거 빼고.... 문제는 돌아와서 운전할 때 더 헷갈린다는 거죠.ㅋ

운전면허가 없다면 왠만하면 운전면허 정도는 따두는게 살면서 편합니다. 렌트를 하려면 국제면허증이 필요한데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돈을 주면 발급해 줍니다. 발급받을 땐 경험상 아침 일찍 문열때 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운이 나쁘면 굉장히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거든요. 제가 가장 빨리 발급받아 본게 5분이었던가?

6. 환전

가서 먹고 자고 사고 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돈이 많은 사람이라면 여행가서 신용카드를 써도 되겠지만 그리 현명한 선택은 아니죠. 대략의 경비를 생각해서 약간 넉넉하게 환전을 하는게 좋습니다. 환율우대를 받아서 미리 은행에서 환전해 두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해놓고 공항에 가서 찾는 방법 두가지 중 편한 걸로... 경우에 따라서는 달러로 환전해서 여행지에서 다시 환전하는게 이득 일 수 있으니 미리 확인 해보세요.

요즘 중국은 현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위챗페이나 알리페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편한데 그게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검색을 조금 해보니 '비씨 유니온페이카드 QR결제'를 사용하면 문제가 간단해진다고 합니다. 저는 유니온페이 체크카드를 그전부터 애용해 왔는데 말그대로 체크카드이기 때문에 현지 ATM기 에서 출금 할 수 있고, 전신환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해당일의 살때와 팔때 가격의 중간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QR 결제 기능까지 추가하면 중국여행 시 환전에 대한 걱정은 접어둬도 되겠죠? 중국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유니온페이 체크카드 하나 만들어두면 유용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우리은행에서 신청했는데 현재는 우리카드에서 발급이 안되는 카드더군요. 다른 카드사를 이용하세요~. 카드가 있다면 페이북 앱을 설치해서 카드를 등록하면 끄읕!

https://www.bccard.com/app/card/ContentsLinkActn.do?pgm_id=ind0066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vp.jjy.MispAndroid320&hl=ko

6. 이동통신

여행을 가서도 카톡도 하고 인스타도 하고 검색도 하고 등등등 인터넷을 사용해야 할 일은 무궁무진하고 만약을 위해 전화도 되야하기 때문에 로밍이든 현지 USIM 이든 사용을 해야합니다. 방법은 총 4가지...

  1. 로밍
  2. 현지 USIM
  3. 포켓 와이파이
  4. 비행기모드에서 wifi 만 활성화

이 중에서 마지막 4번은 한번 해봤는데 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은 탓도 있었고, 워낙 요즘은 여기저기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곳이 많으니까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자동으로 적용되는 로밍 요금제를 사용해서 데이터통신만 활성화 시키면 가능하도록 해두세요. SKT 의 경우는 Onepass 요금제 같은거... 해외로 나가지 않으면 과금 되지 않으니 걱정마시고요.

혹시라도 한국에서 올 연락( 카톡전화 말고 일반 전화.. 인증번호 같은거? )이 있다면 당연히 로밍을 해야합니다. 앞서 말한 Onepass 든 뭐든.... 하루에 9,900원 씩 결제되는 거라 여행일정이 명확하다면 기간형 요금을 쓰는게 더 저렴합니다. 3일/5일/7일 등등.

중국이나 대만 등 주로 중화권에서는 현지 USIM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일단 로밍보다 속도도 빠르고 가격도 싸고...

대신 원래 유심을 잘 간수해야 합니다. 나중에 어디 뒀는지 몰라 낭패를 볼 수 있으니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핸드폰 케이스 안쪽에 테잎으로 붙여두는게 가장 좋습니다. 어디 도망 가지도 않고..

중화권 이외의 곳에서도 현지 USIM을 사용하는게 가능하지만, 미국에서 써본 경험으로는 USIM 바꾸고 활성화 하는게 여간 짜증나는게 아니였습니다. 뭐.. 저는 매장 직원에게 부탁해서 해결하긴 했지만요. 그리고 로밍보다 딱히 싼 것도 아니었어서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켓 와이파이를 많이들 씁니다. 용량도 넉넉하고 값도 싸고... 물론 저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일단 뭘 하나 더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여행에서는 마이너스.. 여러사람이 같이 갈 때 동시에 사용가능하다는 점이 좋기는 하지만, 여행가서 내내 붙어다닐게 아니라면 글쎄요... 제 경우에는 가족과 같이 가도 한번씩 각자 돌아다닐 때도 있습니다. 특히 쇼핑하는 곳에 가면 계속 붙어다니긴 어렵죠. 그런데 포켓 와이파이 달랑 하나 들고 가면 서로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별로입니다.

물론 한 사람은 로밍하고 다른사람은 포켓 와이파이를 들고 다닌다면 그게 Best.

친구들과 가거나 연인인 경우에는 각각 USIM 을 쓰는게 가장 좋고, 가족 단위인 경우 한명은 로밍, 다른 한명은 포켓 와이파이를 쓰는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Posted by XoSo Black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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